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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John's (17)
Mary & John
오랜만에 보는 로맨스 영화 휴 그랜트와 드류 배리모어가 나오는 것만으로 충분히 볼 이유가 생기는 영화 일단 제목만으로도 음악을 좋아하는 내게 충분히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지나간 스타와 그의 식물을 가꾸면서 내 뱉은 몇 마디에 유명한 작곡가가 되어버린 한 여자 너무나 분명한 러브라인과 스토리 전개인 로맨스 영화이지만, 사랑스러운 두 배우의 상큼한 연기속에 '음악'이라는 마법의 가루를 뿌려 너무나도 설레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사랑스런 단어들의 조합체인 영화속 노래를 듣다보면 나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지게 하는 영화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길 원하는.. 또는 지금 누군가와의 사랑을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봐야할 영화 남자의 멜로디에 여자의 가사를 입히는게 사랑일수도... 2007..
아카데미를 수상한 유명한 영화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나와서 더 더욱 좋았던 영화 진부하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또 사랑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다. 전에 말했듯이 난 운명을 믿는 편이다. 하지만 얼마전에 운명의 대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운명과 숙명' 운명은 앞에서 오는 화살과 같아서 알아도 피할 수 있지만,숙명은 뒤에서 날아오는 화살과 같아서 알아도 피할 수 없다. 정말 기분 좋게 봤다. 이런 영화가 현대에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결국 어디 있을지, 누군지도 모르는 운명을 향해... 2006.07.04 시애틀이 잠 못 이루는 밤 감상 후.
10년도 넘은 영화 하지만 보는 순간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배우들의 선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은 하나의 시처럼 흐른다. 인형같은 아역의 농후한 연기에 또 한번 이 아이의 실제 미래가 걱정 될 정도의 불안함 속에 그 아이의 눈이 지금의 누구와 비슷하다는 걸 깨달았을때 느껴지는 소름. '커스틴 던스트' 인간이 모든걸 다 갖춘다 해도 불멸의 생을 가졌다 해도 혼자라면... 결국 그 외로움에 자멸해 버리지 않을까?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그 슬픔과 외로움에 뱀파이어가 된 '루이스' 결국 죽음도 서슴치 않았던 그가 불멸의 뱀파이어가 된 건 죽는 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외로운게 두려워서가 아닐까? 2006.07.03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감상후.
내 나이 22살 생각해보면 아직은 어린 나이 또 누군가는 무언가 이루었을 나이 나에게 있어서 청춘이란 말은 참 아이러니 하기만 하다. 청춘에 있어야 할 열정을 잃어버려서 일까? 아이러니, "실제 의미가 글자대로의 뜻과 상반되는 것" 영화의 트로이 처럼 이 단어에 난 혼란스럽기만 하다. 나에게도 필요한건 담배, 커피, 약간의 대화, 그리고... 원래 청춘이란 앞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아니였던가 불투명한 삶에서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게 청춘의 미덕아닐까? 우리의 아이러니 한 삶을 보여주는 영화... 2006.06.30 영화 청춘스케지 감상 후.
운명? 난 사실 운명을 믿는 사람중 하나이다. 딱 들어맞는 퍼즐 같은 그런 운명은 없을지라도 무언가를 연결 시켜주는 고리같은건 있다고 믿어왔다. 난 그게 간단히 말해 운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 영화는 운명을 소재로 만들었지만 다른 영화와 같은 억지스러움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깔끔한 전개와 소소한 에피소드로 감동을 준 영화 예전부터 눈여겨 왔던 여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이 나와 살짝 놀래기도 했지만... 나에게도 운명이 다가온다면, 그땐 바보가 되서라도 놓치고 싶지 않다. 2006.06.28 세렌디피티 감상 후.
보기 드문 고전틱한 멜로 너무 요란하지 않아서 너무 세련되지 않아서 오히려 그런 클래식한 그게 너무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냥 고요한 이런 사랑이 때론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한다는 걸 느낀 영화 2006.06.27 A Walk to remember 감상 후.
난 음악을 참 좋아한다 그냥 듣는 음악도 좋아하지만 무언가 보면서 느끼는 음악의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난 영화도 좋아하나보다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면 내 눈 앞에 그림들이 아른거리며 금새 내 눈을 촉촉히 적셔버리니깐... 나에게 이 영화는 여운을 많이 남겨주었다 이어폰을 귀에 꼽고 눈을 감으면 수 없는 감동이 나에게 밀려오는 이 느낌 때문에... - 2006.06.27 냉정과 열정사이 감상 후 -
제목만 들어선 언뜻 무슨 영화라고 생각할까 난 이 의미 심장한 포스터를 다시금 한번 보게 됐다. 정말 참혹한 이 장면은 내가 영화를 본 후에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중 하나다. 영화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독일의 나치와 유태인학살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영화는 스필만의 일생을 담은 '실화'다. 피아니스트로 살아가는 유태인 스필만은 2차 세계대전을 빌미로 가족과 함께 독일에 의해 통제된 삶을 살게 된다. 독일군의 감정에 따른 마구잡이식 유태인 학살은 절로 내 입에서 욕이 튀어 나오게 만들었다. 노인 아이 여자 할거없이 어느 장소에서나 시도 때도없이 울리는 총성 우리나라와 일본이 생각나는건 나뿐 이였을까 수십만명이나 되는 유태인이 학살을 당했다. 그 중 살아남은 유태인은 약 20명 그 중 한 ..
요즘 예전 영화를 자주 봐서 그런건지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놀라움을 발견 하곤 한다. 바로 이 영화에서도 발견이 되었는데, 주연 배우가 내가 좋아하는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암스'라는 점과 '에단호크'의 어린시절을 볼 수 있다는 거다. 영화는 명문학교에 다니는 쉴틈 없이 대학진학에 바쁜 아이들에게 자그마한 꿈과 여유를 심어준 한 선생님과 그 작은 사랑을 받아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모랄까 재수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나와 너무나 흡사한 그런 인물이였기에 그가 처한 상황이 어찌보면 내가 처한 상황과 별다를게 없기에 나에게는 너무나 슬픈 영화였다. 어느 장면에선 혼자 미친놈처럼 크게 웃으면서 어느 장면에선 혼자 미친놈처럼 크게 울면서 정말로 내가 주인공인 마냥 그렇게 나는 나를 보..
2004년 겨울이였나? 사촌형과 함께 늦은밤에 코트를 여미면서 이 영화를 심야로 보기위해 강변으로 갔었는데... 결국 표가 없어 '나비효과'를 봤었던 정말 한번 보고 싶어했는데 세월이 흘러가듯 기억에서 흘려버렸던 영화 체 게바라의 영웅담이 아닌 공통된 꿈과 열정을 가진 두 사나이의 멋진 여행을 다룬 영화 그의 나이 23살에 떠난 남미 대륙 횡단의 긴 여행... 떠날땐 졸업을 앞둔 의대생 돌아와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혁명가 무엇이 한 청년의 생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을까 아마도 그는 틀어박힌 부유한 도시에서 틀에박힌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하고 세상을 단지 글로 받아적은 책만을 봐와서 였나보다 그가 8개월 동안 여행한 실제의 세상은 허구 투성이였으니까 입에 발린 거짓말 조차 못하는 순수한 청년 아픈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