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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인생 첫 테니스의 시작!

김민홍 2018. 4. 17. 23:19



인생 첫 테니스(Tennis)의 시작!




다양한 운동(축구, 풋살, 사이클, 마라톤, 스노우보드)을 취미로 하면서 살아왔는데, 이상하게도 테니스는 한번도 쳐보지 않았다.


대부분 즐기는 운동이 이상하게도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다보니.. 하체는 튼실한데 비해 상체는 늘 살이 잘 붙고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 비대칭적인 몸의 상태를 어떻게 하면 바꿀수 있을지 늘 고민하던 차에


테니스를 추천 받아서 처음으로 시작해 보았다.



운동의 기본은 '자세'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뭐든지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도 보면, 이미 어느 정도 혼자 타 본 사람보다 한 번도 안타본 초보가 가르치기 더 쉽다.


그 이유야 당연히 '기본 자세'에 있다.


이미 몇 번 타본 사람은 단지 그 몇 번 일지라도 어느정도 자세가 굳어져서 습관이라는게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기본기부터 가르치기란 여간 여러운게 아니다.


머 여쨌든 운동은 기본자세이고 또 기본자세가 곧 실력이다. 라는 경험적 결론에 도달했다.



그리고, 모든 장비가 필요한 운동에는 반드시 개인 장비가 마련되야 실력 향상이 빠르다. 그래서 처음 한 번 경험한 테니스지만 부족한 상체 운동을 채우기에 적합해 보였고, 그간 단련된 하체도 꽤나 쓸모가 있는 운동이라 지속적으로 해보기로 했다.


물론, 중고로 장비도 바로 하나 저렴하게 마련했다.


▲ 중고로 장만한 요넥스 '뉴이존 100' 300g. 원그립에 흰색이 묻어있는데 오버그립이 제거된 흔적이다.

스트링은 '알루파워', 그립은 역시 흰색 오버그립을 감을 예정이다.


▲ 기존의 이존 DR과는 다른 새로운 버젼의 '뉴이존' 이다.



스노우보드 장비도 '요넥스(YONEX)'를 좋아해서 타고 있는데, 때마침 테니스 장비도 요넥스가 있었고 최근에 '정현'선수가 사용해서 이름을 널리 알리는 중 이었다.


(정현 선수의 라켓은 요넥스 'Vcore Pro' 제품이다.)  덕분에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 많이 있었고, 손 쉽게 하나 장만을 하게 되었다.



제품은 요넥스 뉴이존 100, 300g 제품이다. 요넥스라는 브랜드도 한 몫을 했지만, 내가 운동 용품은 형광이 들어간 제품을 개인적으로 선호해서 골랐다.


이왕 시작하기로 했으니, 기본 자세부터 차근차근하게 연습해서 취미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운동으로 남겨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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