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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디너] 그랜드 하얏트 호텔 '파리스그릴(Paris Grill)'

김민홍 2014. 12. 28. 19:52




[크리스마스 디너]


그랜드 하얏트 호텔 '파리스그릴'

Grand Hyatt Hotel 'Paris Grill'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기쁜날.


아침부터 성탄예배를 드리기 위해


'명동성당'으로 고고!!



경건하게 오전에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봤습니다.




명동성당에 모인 수많은 인파.


(이날 12시에 염수정 추기경님께서 미사를 본다고 하여서 이렇게 몰린듯)





오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이 하는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호두까기 인형 발레'를 봤어요.




'호두까기 인형 발레'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http://maryandjohn.tistory.com/56








저녁에는 


무려 한달전에 예약을 해두었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파리스그릴(Paris Grill)'로 향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느낌답게 이쁘게 조명을 켜두었어요.


멀리서 봐도 너무 이쁩니다.


참고로 이날은 역시 차를 가지고 이동하면 안되는 날!!


생각보다 날씨도 춥지 않았던터라~ 가볍게 택시를 타고 근처로 이동해서


사뿐히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입구!!





안내표지판에 '파리스그릴'이 보이는군요!!+_+


아직 저녁 예약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아이스 스케이트장'입니다.


조명과 어울어진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요??


뒤돌아 보면 멀리 보이는 한강의 전경까지 너무나 분위기 있는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팅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물론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긴 하지만~;;


(2인 기준으로 10만원 정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위해서라면^^






실내로 들어와 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사진도 몇장 찍어봅니다.


장식을 너무 이쁘게 달아놨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지나서


어느새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예약해놓은


파리스그릴(Paris Grill)로 향했습니다.





파리스그릴 입구의 모습.





Chinese 레스토랑과 같은 입구를 쓰고 있는데요.


왼편으로 가시면 Paris Grill 입구가 짠하고 보입니다.






파리스그릴(Paris Grill) 입구 모습 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어느새 분위기가 바뀌네요.


너무 좋습니다^^





입구에 세워져 있는 동상.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은 장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크리스마스에만 이렇게 꾸며놓는다고 들었어요.






실내의 모습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 때문에 순간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올랐어요!


너무나 기분좋은 설레임^^








이렇게 저희가 예약한 테이블에 앉아서 본 모습입니다.


누가봐도 반할만한 분위기에요.





파리스그릴(Paris Grill)의 크리스마스 특별 디너 코스 입니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입니다.


은은한 초와 장미 잎으로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식전빵의 모습.


일부러 코스요리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 빵은 최대한 쪼끔만 먹었어요.




자,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코스요리가 시작됩니다.




첫번째로 나온 '푸아그라 파르페'입니다.


생강빵과 함께 나왔는데요. 너무 맛있어요ㅜㅜ


정말 귀한 음식인데~ 역시 프렌치 너무 좋아요.







다음 나온 음식은 '닭고기 수프'입니다.


보기에는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입에 넣는 순간 놀랍니다.


수프 간이 너무나 잘되어 있어서 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다음은 '해산물 라비올리' 입니다.


솔직히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지만~


그래도 음식의 흐름을 따라 이어가는 맛의 여행! 좋기만 합니다.



창가가 보이는 이곳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는데요.


이렇게 정신없이 코스요리를 즐기는 사이에 


저희 앞에 놀라운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바로 저멀리 보이는 한강에서 '불꽃놀이'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O.M.G.


누가 의도한게 아닌데 


정말 멋진 실내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에 앞에 펼쳐진 전경에 불꽃놀이까지..


정말 잊을수 없는 크리스마스 밤을 만들어주었어요.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저 멀리 불꽃이 터진 모습이 보인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 등장!!




'미국산 쇠안심 로스트'


한 입 썰어서 입에 넣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게 정말 소고기 맞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닿는순간 녹아서 없어지는줄;;


정말 잊혀지지 않을만큼 맛있어요!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날에 즐겨먹는 '칠면조요리'


칠면조 요리는 흔히 먹을수 없는 요리인데요.


너무 살이 부드럽고 크렌베리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메인메뉴를 각각 하나씩 시켜서 쉐어했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메인메뉴를 먹고 배가 너무 불렀어요!


하지만 아깝고 소중한 음식들 남기지 않고 싹싹 끝까지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비된 후식들!


이게 정말 압권이에요!


마지막까지 오늘의 방점을 찍어줄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일단 접시에 놓인 프레젠테이션부터 크리스마스에 어울리게 너무 이뻤어요.


함께 주문한 '홍차'는 향이 너무 좋고 맛이 풍부해서


아예 잔을 따로 주문해서 따라서 계속 먹었답니다.





여기 이 별달린 녀석이 정말 최곤데요.


스푼으로 살짝 떼어내서 입에 넣는 순간 그냥 사르르 녹아버리면서


절로 미소가 스르륵~ 지어졌어요^^


너무 맛있기 때문에 먹는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정말 맛있는 음식을 후하게 먹고 나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딱! 하고 지어주는 피날레 같은 맛이에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점이 아쉬울뿐..ㅠㅠ)




그리고 오늘의 대미를 장식할!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식!


이날은 크리스마스 이기도 하지만 저희가 처음만난 기념일이기도 했기에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짜잔!


낮에 '호두까기 인형 발레'를 관람하고 나서 구입한 호두까기 오르골 인형(테옆을 감으면 소리가 남)


그리고 MARY가 손수 써준 크리스마스 카드! (카드 디자인이 인형과 같은것은 절대 100% 우연임.)


그리고 기념일을 맞이해서 구매한 Tiffany 티파니 쥬얼리.



사진으로 놓고 보니 정말 조화롭네요^^


이날의 분위기를 사진 한방으로 말해주는듯 싶습니다.






오늘 이날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들어줄!


귀여운 '호두까기 인형'






미리 예약을 해서 바우처를 구매해야만 예약확정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미리 결제한 바우처를 제시하고


추가로 주문한 것이 있다면 추가로 결제를 하면 됩니다.



저희는 이날 추가로 마신 샴페인과 와인만 추가로 결제 했어요.




평소에 파리스그릴(Paris Grill)을 이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이날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제공된 디너코스는 정말 단연코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분위기는 말할 것 없이 최고였고 음식 맛 또한 엄지를 치켜세우고 싶네요.


그리고 직원분들의 서비스 또한 군더더기 하나 없이 너무나 잘해주셨어요.



내년 크리스마스도 이곳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2014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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