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 John

[광화문 맛집] 오가와(おがわ) 최고의 스시 풀코스 맛집 본문

Mary & John/맛집

[광화문 맛집] 오가와(おがわ) 최고의 스시 풀코스 맛집

김민홍 2015. 10. 2. 15:44



[광화문 맛집]


오가와(おがわ)

최고의 스시 맛집




오늘은 광화문 최고의 스시 맛집 '오가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태어나서 많은 초밥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처음 오가와를 맛본 순간


이전에도 이 보다 맛있는 초밥도 없었고 지금까지도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



참고로


식신로드에도 방영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정준하씨가 방송에서 이렇게 소감을 말하더군요.


"근래에 먹어본 초밥중에 가장 수준있는 초밥이었다"



그만큼 맛으로는 정말 훌륭한 퀄리티를 가진 스시집 입니다.


먼저 위치를 소개해드립니다.




<위치 소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위치한 오가와.


주차는 불가능.

세종문화회관 공영주차장(유료/24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02-735-1001 

(전화 예약 필수)







허름한 지하상가로 내려가서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보이는 오가와.


(여기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면 잘 찾아온거다. 주변은 굉장히 오래된 상점이 많이 있다.)




▲ 오가와의 가게 앞 모습. 밖에서는 전혀 안을 볼수가 없는 구조. 누가봐도 스시집이다.





▲오가와.








<오가와 가격>


런치 40000원

디너 60000원

포장 30000원


(올 초 기준 가격. 최근 5000원씩 올랐다는 소문이..)






처음 방문했을때는 디너를.


오늘은 런치로 방문을 하였다.


아래 사진과 같은 순서로 초밥 코스가 나온다.


(아래에서 접시 하나씩 자세히 소개)



▲오가와 런치 초밥 코스 메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코스. 디너는 여기에 몇 접시 더 추가된다. 런치만 해도 충분히 배부른 양이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정갈하고 깔끔하다.






▲스시가 놓여질 접시. 앞에서 스시를 하나씩 놓아주신다.






▲도쿠리로 사케도 한잔.







▲ 전복내장죽. 사장님은 안에 전복을 많이 쓰시는 듯. 아주 맛있다.





▲광어. 스시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접시.





▲참다랑어등살. 입에서 살살 녹는다.





▲방어회 초밥.





▲성게알 초밥.





▲바다장어(붕장어) 초밥.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





▲참다랑어 뱃살. 불맛이 강하게 나는 초밥. 이 집의 특징은 불맛이 아주 맛깔나게 난다는 점.





▲도미 초밥.





▲키조개 관자 초밥.





▲전복 초밥.





▲초절임한 청어 초밥. 가장 비린 생선중에 하나. 초절임한 청어로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파와 생강을 얹은 것이 특징. 





▲병어 초밥. 불맛이 강하게 난다.





▲삼치 초밥.





▲날개 오징어 초밥. 안에 시소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 굉장히 쫄깃한 식감이 압권.





▲초절임한 고등어회 초밥. 고등어회도 신선도가 떨어지면 비린내가 나는 생선. 비린내를 잡기 위해 안에 시소와 생강이 들어가 있다. 맛은 일품.






▲우동.





▲연어 초밥.





▲다마고





▲오이 마끼.





▲ 마지막에 나오는 매실차. 깔끔하게 입을 정리.







맛 : ★★
정말 맛있다. 최고의 스시 집이다. 이 말 한마디면 충분.
자주 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불맛을 입은 스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격 : ★★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다.
디너 보다는 런치를 추천하는 이유다.
디너는 몇 접시가 더 나오기는 하지만 둘다 먹어본바
런치 코스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다.
(물론 정준하 같은 대식가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지불한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라고 생각을 들게 한다.

총평 : ★★★
아직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기에
먹어볼 스시 집이 많겠지만
여태까지 먹어본 스시집 중 단연코 가장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주방장님의 섬세한 손놀림과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럽다.
음식의 퀄리티가 모든걸 압도한다고 할 수 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