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2011 early) 램(RAM) 업그레이드

오늘은 맥북프로 램(RAM) 업그레이드 방법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현재 내가 쓰고 있는 맥북프로는 2011년 early 13인치이다. 기본 램은 4G 램이 장착되어 있다. 
사실 처음에 맥북을 살 때 8G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신, 개인적으로 따로 구매를 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요즘 램(RAM) 값은 흔히 말해 X값 이라서 데스크탑용은 4G 기준 시세가 19000원 정도하고, 노트북용은 20000~22000원.
혹시나 램(RAM) 업을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무조건 지르시라!! 이토록 램이 떨어질 날이 또 언제올지 장담할 수 없다. 


이번에 내가 구매한 램은 2011년부터 맥북프로에 호환이 되는 '삼성 4G 1.333GHz PC3-10600'이다. 물론 두장을 사서 총 8G가 되겠다. 40나노 공정이냐 30나노 공정이냐가 나뉘고 필리핀이냐 국산이냐가 나뉘는데, 요즘 이 차이로 인해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난다. 40나노 공정보다는 30나노 공정이 최신 기술이고, 필리핀산 보단 국산이 더 좋긴 하지만, 실제로 사용자가 체감하기란 어려운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양면이냐 단면이냐도 나뉘는데, 요즘 파는 것은 대부분 양면 램으로 차이는 없다고 한다.

옥션등의 판매처에서는 위와같은 사항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대부분 해놓았다. 30나노 공정에 한국산이 대략 1만원 정도씩 더 비싸다. 그래서 나는 '삼성 4G 30나노 필리핀산'을 한장당 1천원씩 더 주고 구매를 했다. 실제로 성능에는 별 차이가 없음을 알아두시길!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맥북프로 램 업그레이드를 해보자.


준비물 : 맥북프로, 새로 구입한 램(RAM) 4G X 2ea, #00 규격 십자 드라이버.(철문점이나 마트에서 대략 2500원)

▲ 램, 맥북, 십자 드라이버 준비 완료!!

 

▲ #00 규격인 십자 드라이버. 정밀 드라이버 중 하나다.

▲인터넷 구매로 오늘 도착한 삼성 램 4G 2개.




이제 맥북프로 본체 뒷면을 넘겨서 10군대의 나사를 드라이버로 풀어줍니다. 이때, 흰색 천이나 다른 것들을 이용해서 아래 깔고서 드라이버를 풀고 바로 그 옆 자리에 놓아두면 훨씬 쉽습니다. 

위에 3개의 나사 길이가 다르다는 점도 유의 하시길!

▲이렇게 뒷면의 10개의 나사를 풀어서 각각 바로 옆에 놓아두면 됩니다. 맨위에 세개의 나사가 긴게 보이네요.

 ▲뒷면을 개봉한 사진입니다. 깔끔하죠?? 군더더기 없이 꽉 차있습니다. 왼쪽아래는 HDD가 보이구요. 왼쪽위에는 ODD가 있네요. 오른쪽 중앙에 초록색으로 된 램이 보입니다. 오늘의 타겟이죠!

▲참고로 제 맥북프로에 들어있는 HDD는 '히타치' 제품이네요. 조만간 돈을 모아서 SDD가 더 싸지면 256 하나 질러야 겠죠?
아직까지는 쓸만하니.. 좀 더 버벅거리면 바로 교체 해버릴겁니다.

▲기존에 꼽혀 있던 램(RAM) 2G 짜리죠. 중국산 제품이군요. HDD, 램 모두 국산은 없군요.

이제 램 양옆에 레버를 좌우로 벌리듯이 밀어줍니다. 그러면, 램이 위로 대각선으로 올라오게 되지요.
그러면 잘 잡아서 뽑아주시면 램이 제거 됩니다. 아래꺼 빼실 때 잘 안빠지니 신중하게!

▲기존의 램이 제거된 모습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램 슬롯의 모습이죠. 이제 반대로 새로 구입한 램을 끼워 넣어 봅시다.
과정은 제거한 그 반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안쪽 램부터 삽입 후 살짝 눌러서 밑으로 내려주시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장착이 됩니다. 
위에 것도 마찬가지로 해주시면 됩니다.

▲새로산 4G 램이 장착이 된 모습입니다. 여기서 램을 제대로 딱 껴주셔야 합니다. 램이 제대로 안껴지면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부디 신중히 껴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모두 완성된 맥북입니다. 쉽죠?? 누구나 따라하면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램이 저렴할 때 하나씩 구매해서 업그레이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맥OS Lion 부터는 램 8G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들은적이 있는 것 같네요. 


모두들 즐거운 맥라이프!